화물복지재단과 체결
전국 6개 보훈병원 활용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16일 원주 본사에서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과 화물운전자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물운전자의 예방접종·사후관리 ▲진료·검진 등 확대, 발전 방안 마련 등을 함께 한다.
화물운전자가 전국 6개 보훈병원을 방문해 독감, 대상포진 등 7종의 예방접종을 받으면 화물복지재단은 접종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운전자 본인 부담액을 줄여준다.
1981년 설립한 보훈공단은 의료(보훈병원), 복지(보훈요양원), 양로원, 재활체육센터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사회기여자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보훈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약 45만여 명의 화물운전자에게 진료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건강검진, 진료 등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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