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생태특별시 천지삐까리 여행 알차네"

기사등록 2024/07/12 15:07:03

경남환경재단, 9~10일 남해 앵강만·하동서 진행

[남해=뉴시스]경남환경재단 '천지삐까리 여행'에 참여한 여행객들이 지난 9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상괭이와 흰발농게 해설을 들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환경재단 제공)2024.07.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환경재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환경부에서 지정한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인 남해 앵강만과 하동에서 '제1회 경상남도 생태특별시 천지삐까리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경남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여 생태탐방뿐만 아니라 문화탐방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특히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일환으로 '1회용품 없는 행사'로 기획했고, 재활용품은 철저히 분리배출을 하여 진행했다.

1일차에는 ▲사천미술관의 민화 전시전 관람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상괭이와 흰발농게 해설 ▲남해 입현매립지와 강진만 조류생태 해설 ▲남해 노도 문화해설 등이 진행했다.

[남해=뉴시스]경남환경재단 '천지삐까리 여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지난 9일 남해 노도 서포초옥에서 문화해설을 듣고 있다.(사진=경남환경재단 제공)2024.07.12. photo@newsis.com
2일차는 ▲남해 다랭이마을의 다랭이 논 형성과정 등 알아보기 ▲하동 지리산생태과학관  견학 ▲하동 송림 숲체험 및 재첩잡기 체험 등등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는 "도내 우수한 자연을 활용한 복지·동행·희망을 추구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경남에 방문하여 생태·문화 탐방을 즐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특화 생태관광은 자연과 문화와 역사를 연결하여 생태교육이 첨가된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별 타깃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동=뉴시스]경남환경재단 '천지삐까리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행객들이 지난 10일 하동 섬진강에서 재첩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경남환경재단 제공)2024.07.12. photo@newsis.com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환경재단 누리집(www.gr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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