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4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참석…4개국에 지속적 지원 요청

기사등록 2024/07/12 01:43:51 최종수정 2024/07/12 01:50:52

윤 "앞으로도 포괄적 지원 이어갈 것"

[워싱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기시다 후미오(왼쪽 네번째) 일본 총리, 리차드 말스(오른쪽) 호주 부총리, 크리스토퍼 럭슨(왼쪽 두번째) 뉴질랜드 총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정상회동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2. myjs@newsis.com

[워싱턴=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IP4)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워싱턴 D.C.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IP4 정상회담 말미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함께 자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IP4 4개국 정상은 러시아의 불법적 우크라 침공 규탄하고 우크라의 평화 회복과 재건 복구 지원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젤렌스키는 인태 4개국 정상의 지원에 사의 표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지원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주 초 자행된 러시아의 오흐마리트 어린이집 폭격에 우려 표하는 한편, 지난해 키이우에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따라 앞으로도 포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IP4 정상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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