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난지도 꼭 가봐야 할 이유 하나 추가…빛나는 밤 경관

기사등록 2024/07/11 22:44:49

최근 난지대교 경관조명 설치 완료

매 정시에는 황룡승천 이벤트도 펼쳐져

[당진=뉴시스] 최근 난지대교에서 진행된 매 정시 황룡과 청룡의 전설을 담은 황룡승천(하늘로 밝히는 강렬한 써치라이트) 이벤트 모습. (사진=당진시 제공) 2024.07.11.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난지대교가 밤에 더 아름답게 빛을 발할 전망이다.

시는 11일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잇는 난지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난지대교는 연도교로 지난 2021년 개통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 30분 후부터 하절기(5~10월)에는 12시까지, 동절기(11~4월)에는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3단계의 풍속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디자인을 채용해 계절별 새로운 빛을 뽐낸다.

매 정시에는 난지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황룡과 청룡의 전설을 담은 황룡승천(하늘로 밝히는 강렬한 써치라이트) 이벤트도 펼쳐진다.

난지도는 2010년 대한민국 10대 명품 섬 중 하나로 올해는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방문 행사를 벌인다.

난지도를 포함해 전국 88개의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거나 섬을 상징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고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www.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난지도가 관광객들에게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품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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