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신협·소상공인봉사대, 어르신 '빛나는 보행길' 조성

기사등록 2024/07/11 17:28:46 최종수정 2024/07/11 18:30:52
[김제=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김제신협은 김제노인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김제시 노인복지 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된 '빛나는 보행길, 안심 김제' 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신협 전북본부 제공) 
[김제=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김제신협은 김제노인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김제시 노인복지 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된 '빛나는 보행길, 안심 김제' 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제시소상공인봉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 센서등 설치를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자택 출입을 도와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보안·감시 효과로 야간 방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태양광 센서등은 전기 가설 없이 태양광만으로 작동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김제신협과 김제시소상공인봉사단은 센터와 서부 지역의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80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4회, 3개 조를 편성해 자택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했다.
 
백강석 이사장은 "어르신들과 밝은 빛을 나누는 일로 얼굴을 뵙게 돼 보람됐다"면서 "김제신협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를 한 곳씩 밝히며 건강한 노후를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신협은 '빛나는 보행길, 안심 김제' 사업을 비롯해 2018년부터 진행한 장수 사진 촬영,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소외계층을 위한 이불·도시락·쌀 기부, 아동센터 금융교육,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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