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2000만원 상당의 치매 예방·극복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원품은 ▲구급상자 ▲지팡이 ▲보행보조차 ▲미끄럼방지매트 ▲선풍기 ▲이불 등이다.

이 후원품은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지역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치매 행사 시 간식 지원, 환자별 맞춤 식품꾸러미 전달, 치매보듬마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 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LG디스플레이와 굿네이버스의 치매극복을 위한 소중한 지원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치매 예방 및 극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시작된 LG디스플레이의 치매예방·극복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은 지난 4년간 약 1200여 가구의 치매환자, 가족, 이웃들에게 1억4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과 안전시설 환경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가 동참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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