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미츠 그룹 한국 단독법인 오산연구센터 개소

기사등록 2024/07/10 10:53:33
[오산=뉴시스] 오산시 이데미츠코산 개소식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10.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이하 R&D센터)가 지난 9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연구센터 개소가 반도체 및 글로벌 기업 연계의 발판으로 작용하는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데미츠 그룹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모기업이다.

연매출 95조원 규모의 일본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기업이다.  최근에는 고기능소재를 비롯한 첨단 머티리얼 등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는 ▲선진 머터리얼(에너지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첨단 바이오산업(신규 농약제작) 혁신 과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이데미츠코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현재 280억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말까지 오산시민을 포함한 범위내에서 연구 및 업무협조 등을 위한 직원 10~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데미츠 그룹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반도체 및 4차산업 특화도시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한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발전 기회가 남아있는 일종의 중립지대라는 설명이다.

시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오산 R&D센터 인근에 위치한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를 첨단산업단지와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핵심을 두고 앞으로도 도시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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