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곡 마라톤 연주

기사등록 2024/07/08 13:19:03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마스트미디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한 작곡가의 협주곡을 하루에 마라톤처럼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선우예권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 오는 10월1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선우예권은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연주한다. 협주곡 2번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협주곡 3번은 전악장 연주로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이후 첫 국내 무대다.

지난 4월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지휘자 이승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평소 절친한 둘은 이승원이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였던 당시 함께 여러 무대에 섰지만 지휘자와 협연자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연주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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