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통해 불안정한 6공화국 체제 버리고 7공화국 완성 나서겠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조국혁신당 창당 멤버인 정도상(64) 전북도당 위원장이 오는 20일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조국을 지키고 당의 스케일업을 약속했다.
8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은 정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리셋코리아행동의 발기인으로 시작해 조국신당 창당 발기인으로 되었고 전북도당을 창당했으며 그렇게 총선까지 치르고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한 후 “곧 다가올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민과 위기를 생각하고 맞서싸우기로 했고 조국을 지키기로 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우리당은 스타트업 정당으로 저의 최고위원 공약은 당의 스케일업”이라며 ▲시대정신의 스케일업 ▲역할의 스케일업 ▲교육과 학습의 스케일업을 통해 불안정한 6공화국 체제를 버리고 7공화국 완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지역의 시·도당은 국가주의와 중앙주의 중심의 지역균형발전 논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중심의 균형발전과 지역자치의 과정과 목표를 설계하고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저는 지역에서 그 일을 하는 최고위원이 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정치학교 개설을 위한 기초작업에 착수해 가칭 ‘조국정치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히고 “또한 ‘주권당원 아카데미’도 다양하게 개설해 교육과 학습에 힘써 무엇보다 인재 발굴과 성장에 최우선 목표에 두겠다”고 했다.
정도상 위원장은 “비록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정치인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최고위원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한 후 “전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국이 믿는 최고위원, 반드시 조국을 지키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1인과 선출직 최고위원 2인을 선출한다.
조국혁신당은 이들 3명을 포함해 황운하 원내대표, 당대표가 지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1명으로 5인 지도체제를 구성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