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은 8일 특수작전무전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특수작전무전기 사업은 특수작전부대의 원활한 지휘통제 및 상황 공유를 위한 무전기를 국내 구매를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총 128여억원이 투자됐다.
최초 구매사업은 2021년 11월 전력화가 끝났으며 2022년부터 추진된 후속 구매사업이 이번에 최종 전력화됐다.
특수작전무전기는 일반 전화기처럼 상호 간 동시 통화가 가능한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통화 버튼을 계속 누르지 않아도 부대원들 간 전체 통화가 가능하며, 지하시설 등 전파가 차단된 상황에서 상호중계 기능을 이용해 원활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이번 특수작전무전기의 전력화 완료를 통해 특수부대원들의 빈틈없는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북한의 위협을 대비한 특수부대의 능력 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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