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9월~내년 5월 교육
NHN 현직자 직접 강의
무료 교육, 훈련장려금 지원
NHN 아카데미는 경남도와 NHN,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기반 정보기술 생태계 조성 및 체계적 소프트웨어 교육 제공을 위해 협약을 맺고, 2022년 3월 김해시에 개소한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NHN 아카데미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 60명을 모집하여 올해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10개월 동안 NHN 아카데미 경남캠퍼스에서 NHN 그룹 현직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개발 환경(Linux) 구축과 자바 프로그래밍을 연습하는 기초 과정을 이수하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백엔드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도구와 실무 기술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이후 지능형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보는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취업특강 등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파트너사 취업을 연계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NHN 그룹사 채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또는 발급 가능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연수생은 이 카드를 통해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하고,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 신청은 NHN 아카데미 누리집(nhnacademy.com)에서 하면 된다.
지난 2023년 과정은 연수생 40명을 모집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교육을 진행해 36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수료생을 대상으로 NHN 계열사, 파트너사 등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2년 과정은 14명이 수료해 수료생 전원이 NHN 계열사와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은 "NHN 아카데미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대표적인 기업협력 모델"이라며, "많은 지원자가 참여해 도내 NHN 계열사와 정보기술·소프트웨어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발전을 주도할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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