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 실시

기사등록 2024/07/07 07:43:31
[부산=뉴시스] 부산시 환경산업조사 실시 안내문.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의 역점산업인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해 환경산업과 관련된 각종 정책 수립·평가·분석, 국비 확보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부산에서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했던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8000여개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업체명 ▲종사자 수 ▲매출액 및 수출액 ▲투자액 ▲정책 수요 등 44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는 시가 채용한 128명의 통계조사 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인터넷 조사와 전자우편, 팩스, 전화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환경산업조사는 환경 분야 국가공모사업 유치, 지원사업 분야 선정 등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라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보호되니 안심하셔도 된다.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라면서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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