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1개만 사도 배송" 롯데슈퍼, 전국 137개점서 '무료 배달'

기사등록 2024/07/07 06:00:00
[서울=뉴시스]롯데슈퍼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다음달 31일까지 잠원점을 포함한 전국 137개점서 '하절기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2024.07.07.(사진=롯데슈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롯데슈퍼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 잠원점을 포함한 전국 137개점서 '하절기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수박, 생수를 포함해 총 5가지 중량 품목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상관 없이 무료로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배달 최소 기준은 수박 1통, 쌀 1포(4㎏이상), 화장지 1묶음(24롤 이상), 세탁세제류 1개(3kg 이상)이고, 특히 생수(300㎖·20입, 500㎖·20입, 2ℓ·6입)의 경우 최대 4묶음까지 배달 가능하며 용량별로 혼합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무료 배달을 통해 중량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첫 실시한 '하절기 무료 배달' 시행 점포의 매출과 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 5%가량 상승했다.

롯데슈퍼는 해당 서비스의 성과를 고려해 올해 무료 배달 운영 점포 수를 전년 대비 약 10% 늘린 140여개점까지 확대했다.

이외에도 롯데슈퍼는 원거리 거주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춘천점, 복대점 등 일부 점포에 배달 가능 권역을 1㎞ 이상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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