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차익실현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약보합

기사등록 2024/07/05 15:40:42 최종수정 2024/07/05 18:22:5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0%) 내린 4만912.37에 장을 마감했다. 약보합이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6.74포인트(0.40%) 밀린 2만6484.6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4.29포인트(0.49%) 떨어진 2884.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닛케이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오전에는 유럽 주가 상승 영향을 받아 닛케이지수가 4만1100대까지 오르며 장중 한 때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닛케이지수 등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된 점도 투자에 부담이 됐다.

도쿄해상홀딩스, 솜포홀딩스 등 일부 금융 관련주가 하락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6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데 앞서, 도쿄증시에서는 관망하려는 견해도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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