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제거 성분 강화"…한독, '훼스탈골드' 약국용 출시

기사등록 2024/07/07 13:01:00

시메티콘을 1회 최대분량 함유

[서울=뉴시스] 한독 '훼스탈 골드'. (사진=한독 제공) 2024.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한독이 '훼스탈 플러스' 대비 가스 제거 성분을 강화한 소화제 '훼스탈 골드'를 약국용으로 출시했다.

7일 한독에 따르면 훼스탈 골드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던 안정상비의약품으로, 이번 약국용 제품은 포장단위를 30정으로 늘려 나왔다.

훼스탈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정제형 소화제다. 이번에 나온 훼스탈 골드는 복합소화제로 가스 제거 성분인 시메티콘을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상 1회 최대 분량인 60㎎(1정 당) 함유한 게 특징이다. 위부팽만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훼스탈 골드는 시메티콘 외에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소화하는 판크레아틴 150㎎과 섬유질을 소화하는 셀룰라제 9㎎, 쓸개즙 분비를 촉진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우르소데옥시콜산(UCDA) 20㎎ 등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소화불량 증상에 복용할 수 있다. 약국용으로 출시된 훼스탈 골드 30정은 병포장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판매하던 훼스탈 골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번에 포장단위를 늘려 약국용 제품으로 출시했다"며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통해 증상에 맞는 소화제를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훼스탈은 이번에 출시한 훼스탈 골드 30정 외에도 5중 복합 소화제 '훼스탈 슈퍼자임'과 판크레아틴을 고단위(315㎎)로 함유한 '훼스탈 플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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