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권, 박지민(이상 삼성에스원), 안혜영(영천시청), 홍효림(용인대)은 3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대회 4대4 혼성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인도를 2-0(85-80 155-145)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에서 강재권이 팔에 골절상을 입고 빠지면서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대표팀은 악재 속에 이란에 0-2(130-160 140-155)로 졌지만, 동메달을 일구는데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이 이란을 2-1(140-90 125-175 195-145)로 꺾고 우승했다.
월드컵 팀 챔피어십 시리즈는 파워태권도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제대회다. 20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엘리트 선수로 뛰다 은퇴한 후 현재 일선 도장 관장과 경찰관으로 활동하는 두 팀을 초청해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