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 4명 포함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대표팀 최종 명단 18명과 예비 명단 4명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메시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나이에 제한을 받지 않은 와일드카드로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포함됐다.
메시는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가 2024 코파아메리카와 파리올림픽 중 하나만 출전하길 원했고,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출전을 선택했다.
또 나머지 2장의 와일드카드로는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아약스),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뽑혔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뽑은 18명 중 룰리와 오타멘디, 알바레스,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4명은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에서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와 경쟁한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아르헨티나는 1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올림픽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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