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건설"

기사등록 2024/07/02 15:28:45

민선8기 2주년 간담회…군부대·한민고 유치

대구 도시철도 연장, 경마공원 건립에 속도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2일 "철마의 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영천시는 올해 초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향후 도시철도 연장과 함께 경마공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이와 연계해 금호역세권 개발에 나선다. 또 동대구~영천~경주~포항을 잇는 광역철도와 영천역 복합환승터미널을 구축해 교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산업단지에 화신, 로젠에 이은 우량기업 추가 유치, 차 부품산업 미래차 전환, 지식산업혁신센터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캠핑 인프라와 은해사 등 영천 9경을 연계한 관광을 활성화한다. 문화예술회관과 시립박물관, 신성일 기념관 건립으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든다.

또 혁신농업타운과 아열대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체계 개편 등으로 농가소득을 창출한다. 아이 돌봄과 청년 정착 기반 확충으로 저출생 문제·복지에 대처하고 도내 첫 바이오가스 수소화 시설 건립 등 정주 환경도 개선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구 군부대 유치와 영천고에 국방부 협약형 자율형 공립고인 한민고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하이테크파크지구에 2059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끌었고, 68년 만에 제2탄약창 24만여 평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했다.

또 출렁다리 개통으로 50만 관광객 방문, 마늘 미국시장 판로개척,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노인 광역교통 무료 이용 등 성과를 냈다.

성장의 주요 지표인 고용률과 합계출산율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역대 최다 기관 표창도 받았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경제, 문화관광, 농업, 복지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면서 "시민과 함께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만들었고, 이를 동력 삼아 오직 시민 행복과 영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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