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아 "추가 지분 취득, 전략적 투자 목적"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방송프로그램 제작·배급업체 아이오케이가 6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소식에 상한가로 달려갔다가 상승분을 상당수 반납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8.12%) 상승한 5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74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점차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최대주주인 디모아도 370원(6.40%) 오른 6150원에 장을 닫았다.
아이오케이는 전날 장 마감 후 기타자금 60억원 조달 목적으로 제3자배정 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4170원에 신주 143만8848주가 발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디모아다.
주식 취득 후 디모아의 아이오케이에 대한 지분율은 35.41%고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디모아는 "추가 지분 취득과 전략적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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