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화웨이가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4에서 차세대 5G 기술인 '5G 어드밴스드(5G-A)'과 함께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MWC 상하이 2024에 '지능형 세상의 발전'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상용화한 5G는 이제 전세계 사용자수가 18만명에 이른다. 5G를 기반으로 등장한 클라우드폰, 무안경3D 등 다양한 서비스는 빠른 속도와 짧은 지연시간과 같은 이전 대비 높은 기준의 네트워크 수준을 요구한 한다.

화웨이는 30개 이상의 이통사가 5G-A 기술 검증을 완료하는 등 전 세계 이통사의 5G-A 활용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5G-A 상용 요금제를 발표한 통신사도 약 10곳에 달한다.

중동 및 중국의 이통사들은 초당 5GGbps 다운링크 속도 달성을 목표로 하는 5G-A 기술 '3밴드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네트워크의 대규모 구축을 시작한 상황이다.

 화웨이는 5G-A 이동통신사업자와 합의해 AI 시대의 고품질 모바일 비디오 개발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은 '5G-A 가속화 및 모바일 AI 시대 구축'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번 달을 기점으로 중국 내 5G 상용화가 5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올해는 5G-A 및 기타 AI 디바이스가 본격 상용화되며 모바일 AI 시대가 시작되는 해로, 이 같은 기술은 지능형 서비스를 보편화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가오는 시대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 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변화시키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바일 산업을 위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해 ‘AI를 위한 네트워크’와 ‘네트워크를 위한 AI’의 관점에서 5G-A 개발을 계속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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