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군항제→국제 진해군항제' 명칭 변경안 검토

기사등록 2024/06/26 17:47:43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6일 경남 창원시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축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제62회 진해군항제 결과 보고와 올 가을 열릴 제24회 마산국화축제 주관단체 선정 및 축제 명칭 변경을 심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62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끝마쳤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늦은 개화 등 아쉬웠던 점도 많았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 진해군항제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2025 진해군항제를 전세계인의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군항제의 발전을 위해 현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축제의 명칭을 '국제 진해군항제'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다.

이어서 다가오는 가을축제인 마산국화축제의 추진을 위하여 마산국화축제위원회(회장 변태안)를 주관단체로 선정, 축제 명칭을 마산국화축제에서 지역 정체성을 축제에 담기 위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의결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올해로 24회를 맞는 국화축제는 합포수변공원을 제2전시장으로 확대해 지난해보다 개선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진해군항제와 국화축제가 명실상부한 창원시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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