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더위쉼터 5곳 '생수나눔 냉장고'…9월15일까지

기사등록 2024/06/25 15:10:17
[양주=뉴시스] 양주시 폭염대비 야외냉장고. (사진=양주시 제공)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무더위로 인한 보행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무더위쉼터 5곳에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9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실외 무더위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1인당 생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해 폭염 속에 건강을 보호하고 무더위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폭염대책사업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한 519개소의 폭염저감시설(그늘막)에 올해 약 20여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설치 1곳에는 온도와 주변 환경에 반응해 안전하게 자동 개폐되고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친환경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 287개소에 선풍기를 보급하고 취약계층에 양산, 쿨조끼 등 냉방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폭염에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발굴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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