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변호인단 쟁점 좁히는 데 시간 걸려…공판 내년 이후"
야마가미는 지난 20일 오사카 구치소에서 자신을 접견한 변호인단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변호인단이 전했다.
그는 부모가 가정연합 신자인 이른바 '종교 2세'들로부터 편지를 받기도 한다며 "사건이 자녀들에게 좋았는지 나빴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야마가미는 2022년 7월8일 나라현 나라시에서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당시 총리를 개조한 사제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검찰에서 어머니가 가정연합에 고액의 헌금을 하면서, 해당 종교에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총격 사건 이후 일본 정치권과 가정연합 간 유착 논란이 지속됐다.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10월 도쿄지방재판소에 가정연합 해산 명령을 청구했다.
NHK는 내달 3일 증거와 쟁점 등을 좁히는 네 번째 '공판 전 정리 절차'가 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변호인단이 쟁점을 좁히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첫 공판은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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