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장구, 사물북, 가야금 배우러 오세요"

기사등록 2024/06/19 17:42:52

국립국악원 '2024 아동·청소년 국악강좌'

[서울=뉴시스] 국립국악원 2023 국악강좌 수료 발표회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여름방학에 장구, 전래동요, 사물북, 가야금 배우러 오세요"

국립국악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아동·청소년 국악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7월29일~8월2일 열린다. 장구와 전래동요, 사물북, 가야금 1·2, 단소, 국악동요 등 총 5개 과목 6개 반으로 구성됐다. 강좌 마지막 날인 8월3일에는 학생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솜씨발표회'를 풍류사랑방에서 연다.

각 반은 20명(가야금 1·2반은 15명)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26일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10명을 선발하며 아이디 1개당 한 과목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국악강좌는 우리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국악원이 직접 섭외한 연주가들로 구성된 강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국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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