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김명자 소장과 건국대 의대 손인숙 학장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지역 의료 발전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건국대 의대는 7월부터 3학년 학생들을 시보건소에 보내 의료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3학년생 40명은 근무조를 편성해 보건소 내원 환자 진료에 참여한다.
이 대학은 그동안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본과 임상실습을 진행해 왔다.
시보건소 공동 진료와 함께 건국대 의대는 시보건소의 건강 주치의, 걷기 활성화 등 시민건강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충주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며 "의대생들에게는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에 있는 의대는 입학정원이 43명이었으나 내년 새 학기부터 1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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