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1일부터 수제맥주축제 '술술페스티벌'…주류 100여종 풍성

기사등록 2024/06/16 14:53:33 최종수정 2024/06/16 16:48:52

보문단지 하이코, 주류100여종과 공연 등 풍성

2023년 경주 술술페스티벌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여름 수제 맥주 축제 ‘술술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21~23일 보문관광단지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진행된다.

유명 수제 맥주를 포함한 주류 100여 종과 인기 안주를 선보이고 각종 공연 무대를 펼친다. 전년보다 참가 규모를 늘리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MZ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축제장을 만든다.

주류는 지역을 대표하는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수제 맥주 12종과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8종의 전통주 양조장이 고유의 맛을 선사한다. 

또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등 대중에게 친숙한 12종의 수입 브랜드도 내놓는다. 주류와 함께 즐길 닭강정, 큐브 스테이크, 새우튀김, 핫도그 등 안주 40여 종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축제 기간 보컬, 밴드, 디제잉(EDM)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페이스 페인팅, 대형 젠가 게임 등 이벤트로 재미를 더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주역, 버스터미널, 황리단길, 실내체육관, 동경주 등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경주 술술페스티벌은 지난해 1만8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대표 사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낙영 시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보며 흥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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