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대구·경북 교육청, 대구교대, 국립안동대 등 5개 기관은 12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주요 발전 전략 중 하나로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제시한 바 있다.
경북도도 9개 기초지자체 단위로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됐으며 디지털 교육혁신 관련 과제를 포함하고 있어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대를 포함한 5개 기관은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정책 연구와 역량 강화 등에 필요한 확산모형 개발, 교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은 교원 AI·디지털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AI·디지털 역량개발 연수 성과관리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며 미래교육 혁신모델 등에 대한 정책-현장-이론 간 공동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연구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및 성과 공유기반 마련 등이다.
정종철 경북대 AI·디지털융합교육혁신플랫폼 사업단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핵심과제인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대구시의 ABB 정책과 경북도의 디지털대전환 정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종합방안을 마련해 글로벌 AI·디지털 융합 교육 분야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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