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지역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2일 오전 8시26분께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모두 정상운전 중이다.
이날 소방과 경찰 등에 접수된 유감신고도 없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26분께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규모 4.5가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일어난 뒤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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