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찾은 과기2차관 "AI, AI반도체 G3 도약에 힘써달라"

기사등록 2024/06/11 14:30:00 최종수정 2024/06/11 16:26:51

강도현 차관, AI-반도체 이니셔티브 R&D 현장 점검

디지털 원천·혁신기술 신진연구자들 만나 격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2차관이 11일 오후 2시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찾아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 관련 연구개발(R&D)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강 차관이 정보보호·SW 인증제도 개선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2024.04.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인공지능(AI), AI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자들을 만나 "이니셔티브 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3위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강 차관이 11일 오후 2시 대전 ETRI를 찾아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 관련 연구개발(R&D)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9일 윤석열 대통령의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 방향 제시 이후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게임체인저 기술(AI 반도체, 양자, 첨단바이오) 분야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ETRI의 R&D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ETRI는 이날 AI, AI반도체 등 이니셔티브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성과 창출 방안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기술에서 글로벌 선도를 위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사업의 6G 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과 관련해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강 차관은 지난달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다룬 핵심의제인 AI 안전성 관련 R&D도 이날 AI·디지털 연구자들과 논의했다. 젊은 연구자들도 만나 R&D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AI, AI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연구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계속 선도해줄 것”을 강조하며 AI반도체, AI 안전 등 분야에서 핵심 기술 개발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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