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7일 나주 켄텍 캠퍼스서 사흘간 개최
7월 12일까지 신청서 접수…교육·실습·숙식 무료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가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탄소중립 기후·기술 Summer 캠프'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7일 켄텍에 따르면 탄소중립 기후·기술 캠프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켄텍 캠퍼스에서 열린다.
모집 대상과 인원은 전국 각 대학의 화공·환경·에너지·소재·화학·생물 등 기후·기술관련 학부에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부생 30여 명이다.
교육과 실습은 물론 숙식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서는 오는 7월 12일까지 온라인(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LBY8BbdD6xGlM-vcFaSWA-f-85B_PC8_nna76glxR_2ayDw/viewform)으로 접수하면 된다.
캠프 첫날인 8월 5일엔 '탄소중립 기후 기술'을 주제로 최원용, 강영수, 김우열, 유룡, 김효원, 오명환, 이형술 등 켄텍 교수진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6일엔 '기업에서의 탄소중립 기후기술'을 주제로 임종호 SK 이노베이션 소장, 김정대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장, 김노마 LG화학 기반기술연구소장, 김태균 한전 연구개발 기획본부장, 윤창원 POSCO-POSTECH-RIST 산학일체연구소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미국 MIT 공대 재커리 스미스 교수, 중국 칭화대 용파 추 교수, 일본 도쿄대 카주나리 도멘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도 열린다.
7일 마지막 날엔 기후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한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캠프에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확보 노력과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기후변화의 속도와 함께 발전하고 있는 선진기술을 소개한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번 캠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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