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응모자격 논란 충주지역위원장 인준 보류

기사등록 2024/06/04 15:09:04 최종수정 2024/06/04 17:54:52
[청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응모 자격 논란이 빚어진 충북 충주지역위원장 인준을 보류했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북 도내 8곳 지역위원장 후보를 선발해 당무위원회에 올렸으나 당무위원회는 전날 7곳 지역위원장만 인준했다.

조강특위는 4명의 충주지역위원장 응모자 중 노승일 전 충남경찰청장을 단수 후보로 선발했으나 김경욱 현 지역위원장 측이 노 전 청장의 응모 자격을 문제 삼으면서 제동이 걸렸다.

김 위원장 측은 노 전 청장이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지역위원장 모집을 공고하면서 이같은 응모 조건을 제시했는데, 노 전 청장은 지난 4월 입당했다는 게 김 위원장 측의 주장이다.

당무위원회의 인준 보류 소식이 전해지자 김 위원장 측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당원이 원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해 분열 없이 더 단단한 충주지역위원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이번 충주지역위원장 공모에는 김 위원장과 노 전 청장, 남중웅 교통대 교수와 같은 대학 박준훈 전 총장이 응모했다. 충북 몫 조강특위 위원은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이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5일 열리는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무위원회의 최종 결정은 6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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