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응시수수료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반면 학교 밖 청소년은 응시수수료를 납부하고 학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응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서울시 관악구 소재)에서 모의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의평가 응시를 희망하는 청소년 23명에게 응시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시험 당일엔 현재 '친구랑'에 파견 근무 중인 고등학교 교사가 감독 업무를 맡는다.

시험 뒤엔 일반 학교와 똑같이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친구랑' 내에서도 모의평가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9월 모의평가도 동일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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