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스포츠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축구팬들을 위한 공간부터 제품까지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서 'FC서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FC서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팝업 행사로, FC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킷 및 한정판 패키지', 한정 굿즈 등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표 이벤트로는 팝업 행사장에 방문해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FC서울 대표 선수 '린가드'와 '기성용'의 '팬 사인회' 및 '서울스카이 투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페셜 한정판 패키지(19만원)' 또는 '스페셜 NFT' 구매한 고객에게는 두 선수들과 '서울 스카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 기회를 30명에게 제공하며, 팝업스토어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두 선수 사인회 참여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FC서울 나쵸', '그라놀로지바', '포토이즘 촬영권'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의 가치에 집중하는 '널 믿어(You Got This)' 두 번째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주드 벨링엄이 출연하고, 데이비드 베컴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의 주제곡인 퀸과 데이비드 보위의 '언더 프레셔(Under Pressure)'가 빠르게 전개되는 일련의 장면들에 더해지며, 선수들이 압박감을 뒤로 하고 평가, 야유 등을 본인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할 때 어떤 성과가 나오는 지를 조명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주드 벨링엄은 "국가를 위해 뛸 때 느끼는 압박감은 굉장하지만, 어린 나이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이겨내는 방법을 배웠다"며 "내가 왜 나와 나의 국가를 위해 뛰는 경기임을 잊지 않고 최상의 경기를 치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독일 태생의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이번 여름 독일에서 3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세계적인 유럽 축구 대회를 기념한 ‘MCM 유로스 2024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MCM 유로스 2024 캡슐 컬렉션’은 뮌헨의 에너지와 MCM의 헤리티지에 대한 찬사를 담아 럭셔리 패션과 스포츠 열정을 결합한 6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백팩과 위켄더 등이 포함된 독특한 컬렉션 제품들은 재미있는 축구 유니폼과 축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로레토스 패턴과의 혼합이 잘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올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수비수 ‘조너선 타’와 함께했다.

또한 MCM은 과거 글로벌 축구 스타들에게 특별 제작하여 헌정했던 맞춤형 백팩 중 일부를 모티브로 해 독일, 프랑스, 스위스, 포르투갈, 한국, 브라질 등 주요 선수들이 속한 6개국을 대표하는 6개의 한정판 백팩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 스페셜 에디션 백팩은 유럽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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