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3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미취학아동 28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친구들과 마술사가 알려주는 아동학대 예방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대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신고요령 등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인형극과 마술쇼의 형태로 교육했다.
또 지역 주민의 아동학대 예방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아동학대 캠페인 및 관련 미술작품 전시전’도 함께 진행해 아동학대의 개념과 아동학대 신고방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한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상담, 보호, 치료하는 기관으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7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다.
◇ 합천군육아지원센터, 찾아가는 농번기 돌봄 사업 추진
경남 합천군육아지원센터(센터장 권윤숙)는 최근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농번기 돌봄 사업’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농번기 돌봄 사업은 농촌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늘·양파 수확 시기를 맞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북부권역의 야로하나어린이집을 주말에 개방해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1~3학년) 각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8일에도 진행한다.
일일 보육 계획에 따라 급식·간식 제공, 천연 염색, 수제청 만들기 등의 교육활동을 통해 즐겁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영유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이용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놀이체험실, 도서와 장난감 및 돌상·백일상을 대여하는 어린이 도서관, 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우리아이 나뭇길을 연중 운영한다.
◇ 합천소방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현충원 참배
경남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3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실시됐다.
현충원을 방문한 조형용 소방서장 등 직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에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며 숭고한 희생 정신을 추모했다.
한편 지난 1월 경북 문경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故김수광, 故박수훈 소방관의 묘역에도 함께 참배를 하며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안전한 소방 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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