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동성로 일대에 LED 안내판 외 각종 안전 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로데오 클럽 골목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구역을 포함해 동성로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했다.
사업에는 구비 2억7000만원이 투입됐으며 LED 안내판 8곳을 설치하는 등 옛 대구백화점 남문 건너에서 로데오 클럽골목 일대에 안전 시설물을 대거 보강했다.
앞서 구청은 2019년 로데오거리 내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관계 기관과 '건전하고 안전한 로데오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LED 안내판 추가 설치, 벽화 조성, CCTV 설치 안내 사인물 26개 설치, 태양광 도로 바닥표지병 100개 설치, 보행길 환경 개선 등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다시 오고 싶은 동성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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