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서 매월 약정액 이체
공노조, 성금 100만원도 쾌척
'착한일터'는 직원 급여에서 매월 약정 금액을 자동이체 하여 나눔에 참여하는 일터를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공직사회가 앞장서기 위해 경남공동모금회와 3자간 체결했으며, 기부는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진다.
협약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한진희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으며, 도청 노동조합은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도청 직원과 도청 노동조합이 앞장서 참여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도청 직원의 솔선 참여로 시·군과 유관기관, 기업 등 경남 전역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희 노조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우리사회의 건전한 공생을 위해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경남도청의 착한일터 가입이 더 많은 착한일터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군과 유관기관, 기업 등에도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6월1일~7월15일)'과 연계하여 착한일터 참여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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