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회 재심의 가결, 김정겸 총장 공표
대전·충남 의대 학칙 개정 모두 마무리
충남대 대학평의원회는 31일 교내에서 전날 부결된 의예과 입학 정원(안)을 재심의, 가결했고 김정겸 총장이 공표했다.
대학평의원회는 앞서 전날 ‘2024학년도 학칙 일부개정(안)’을 심의하고 의예과 입학정원을 부결시킨 채 나머지 안만 가결시켰다.
이에 김정근 총장은 곧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평의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학칙개정을 이날까지 끝내지 못하면 모집정지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어 바로 재심의를 하고 가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2025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모집에서 당초 교육부의 증원 인원 보다 50%를 줄여 총 158명을 선발하고 그중 93명(58.9%)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는다.
충남대를 마지막으로 건양대와 을지대, 순천향대, 단국대 의대 등 대전·충남권 의과대학들 모두 학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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