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창작뮤지컬 '박열'이 오는 7월16일~9월29일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 무대에 오른다. 2021년 초연 이후 3년 만이다.
'박열'(1902~1974)은 이준익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됐던 독립운동가 박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2021년 7월 더블케이 드림프로젝트로 초연의 막을 올려 호평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조국과 비밀결사단체 '불령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박열 역은 손유동·현석준·백기범이 맡았다.
국적은 다르지만 남편 박열과 뜻을 함께 하는 후미코 역은 이정화·박새힘·최지혜가 캐스팅됐다.
도쿄재판소 검사국장으로 박열을 이용해 업적을 세우려는 야망가 류지 역은 문경초·김준식·임별·김준호가 연기한다.
뮤지컬 '사의 찬미'로 잘 알려진 성종완 연출가와 김은영 음악감독이 창착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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