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미프라민·실데나필 복합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조루 복합제로 허가받은 '구세정'을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세정은 조루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 15㎎과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50㎎의 두 가지 성분을 복합한 치료제다.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 복합제 투여군이 각각의 단독 투여군과 비교해 IELT(삽입 후 사정까지 이르는 시간)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이번에 허가받은 구세정, 향후 출시될 동국제약과 공동 개발한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등 동구바이오제약만의 비뇨기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뇨의학과 처방 1위 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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