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티마크호텔, 인터컨티넨탈 계열 '보코' 간판달고 9월 문연다

기사등록 2024/05/27 16:21:40
(사진= IHG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사진= IHG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하나투어가 운영했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을 닫았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티마크그랜드호텔이 '보코(VOCO)호텔'로 이름을 바꾸고 9월 3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호텔 체인 IHG호텔앤리조트는 오는 9월 30일 호텔 이름을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보코서울명동'로 바꾸고 문을 연다.

새롭게 문을 여는 '보코서울명동'은 지상 20층에 576개 객실 규모다.

보코 브랜드는 2018년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이 론칭한 호텔 브랜드로 IHG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다.

보코서울명동이 문을 열게 되면 2022년 오픈한 보코 서울 강남에 이은 두번째 보코 호텔이 된다. 

명동 티마크호텔을 운영해 왔던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호텔업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2022년 7월 폐업했다.
 
그래비티자산운용과 미국계 대체투자 운용사 안젤로고든은 올해 초 명동 티마크호텔을 2200억 여원 규모에 인수했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IHG와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이름을 티마크호텔에서 보코서울명동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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