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회의를 열고 장기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에 자금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 이런 내용의 방안에 큰 틀에서 뜻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진격을 막아내는 와중에 나왔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상황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이날 재무장관들이 논의한 내용은 다음 달 중순 G7 정상회의에서 공식 합의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날인 24일 우크라이나에 2억7500만 달러(약 3762억 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AFP는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을 인용, 실제 합의를 위해서는 G7 각 정상들의 승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날 중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