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방중 결과 공유…향후 대면 면담 약속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3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양국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확보한 양국 관계 발전 모멘텀을 현재 최종 조율중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고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지난 13~14일 중국 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조 장관은 "최근 방중이 양국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 입장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이를 토대로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는 데 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조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주요 외교 일정을 계기에 다시 만나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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