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울산남구협, 라오스 초교서 봉사활동

기사등록 2024/05/20 16:08:48
[울산=뉴시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 남구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라오스 비엔티안 교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통일준비 안보시찰단 국외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현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 남구협의회는 라오스 비엔티안 교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통일준비 안보시찰단 국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통일준비 안보시찰단의 라오스 방문 및 '2024 평화로! 통일로! 공감 강연회'와 연계해 추진됐다.

장수철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장,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60여명의 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남구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발굴했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소속 라오스분회의 추천으로 비엔티안 교외의 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학용품과 의류 등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라오스 학생들에게 전달한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은 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자문위원들은 평소 입지 않지만 상태가 양호한 옷을 1인당 2~3벌씩 직접 준비해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장수철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장은 "뜻깊은 해외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민주평통 남구협의회 자문위원들 모두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남구협의회는 통일 안보 시찰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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