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엘에너지는 바이오중유 제조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이오 증유 신규 시장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연료기업인 우성인더스트리를 인수하며 에너지사업에 진출한 에스엘에너지는 산업용 연료인 'WS B-C유' 사업에 이어 바이오중유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로써 재생에너지 시장까지 진출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산업용, 발전소용 연료유시장에서 중장기적 시장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엘에너지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진행 중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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