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시립도서관, 망진산 봉수대, 서부보건지소 임시청사 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제255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일정 중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현장, 망진산 봉수대 복원 현장, 진주문화원 임시 이전지 및 서부보건지소 임시 이전지 현장 등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현장을 찾아 관계 부서에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았다. 동부시립도서관은 초전동 산 8-10번지 일원(장재공원 내)에 2025년 6월 준공 및 개관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며 준공일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빈틈없이 준비해 주길 당부하며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봉수대 복원 현장을 점검했다. 진주 망진산 봉수대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는데, 2024년 12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위원들은 봉수대를 복원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에게 우수한 지역 유산을 홍보하는 등의 관광 인프라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망진산 봉수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랜드마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윤양빌딩을 방문해 진주문화원 임시이전지와 서부보건지소 임시이전지를 현장 점검했다. 진주시 성북동 소재 이마트 건너편 진주문화원 및 서부보건지소는 윤양빌딩(진주대로 1037, 동성동)으로 임시 이전했는데, 진주문화원 임시이전지는 준공이 완료돼 입주가 된 상황이며 서부보건지소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진주문화원 관계자들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서부보건소 임시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폈다.
황진선 기획문화위원장은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계부서에서는 사업추진 시 계획, 설계 및 완료 후까지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기획문화위원회에서도 사업의 마무리 시점까지 관심을 두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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