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앞으로 충북 청주에서 출퇴근 시간대 도로공사가 사라진다.
시는 16일 지역 내 지하매설물 굴착공사 관련기관과 출퇴근 시간대 공사 금지를 위한 서약을 했다.
서약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지하매설물 관련기관 7곳이 참여했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5~7시 굴착공사 금지, 공사안내 표지 및 현수막 설치, 교통안내원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도로관리 심의와 도로점용 허가 때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시가 아닌 다른 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를 출퇴근시간에 시행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이번 서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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