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업 추락사 198명…고용부 창원지청 "예방교육"

기사등록 2024/05/16 17:46:02 최종수정 2024/05/16 21:12:52

현장 안전보건 관계자 40명 대상으로 실시

[창원=뉴시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16일 오후 창원 문성대학교 7호관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 건설업체와 근로감독 대상 현장 안전보건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추락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고용노동부(고용부) 창원지청은 16일 오후 창원 문성대학교 7호관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 건설업체와 근로감독 대상 현장 안전보건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추락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사고 사망자 812명 중 건설업 사망자는 43.8%(356명)였다. 건설업 사망자의 55.6%(198명)는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고용부는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3~5월과 8~10월을 '추락재해 예방 특별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건설현장 집중 점검·감독, 캠페인과 교육 실시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창원지청 추락사고 예방교육은 최근 발족한 '경남지역 안전보건포럼'의 건설업 아카데미와 연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공단의 건설현장 사고사례 교육, 창원지청의 산업안전보건법령 교육, 현대엔지니어링 건설현장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이뤄졌다.

양영봉 창원지청장은 "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을 당부한다"며 "건설업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근로감독, 안전교육 실시, 타 건설현장의 우수사례 공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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