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자원화 등 제안
박 의원은 "산업혁명 이후 끊임없이 자원을 채취하며 생산, 소비, 폐기를 반복하는 경제 구조가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며 "일방향적인 선형경제 구조의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제정된 순환경제사회법 등에 따라 창원시도 창원형 선순환경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폐현수막 자원화를 비롯해 고장난 우산 재생센터 상설화 등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재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또한 "창원에서 한 해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약 25t 정도이며, 이 가운데 장바구니나 모래주머니 등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약 18%에 불과하다"면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플러스넬 등 폐현수막 순환 이용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재향군인회가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재사용하는 사업을 본받아 창원시 5개 구청에 고장난 우산 재생센터를 설치하자"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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