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172억, 흑자전환…글로벌 도약"

기사등록 2024/05/16 13:41:18

독점 계약금 및 기술용역 계약 요인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4. 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알테오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지난 2월 글로벌제약사 MSD와 실시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독점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 20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 수령에 따른 것이다. 또 파트너사와 체결한 기술용역 330만 달러(약 44억원)가 매출로 포함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향후 알테오젠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거둔 성과로, 더 나은 품질 관리 및 상업화 단계의 과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자체적인 제품의 출시와 파트너사가 임상을 진행하는 품목이 시판되면 좀 더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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