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방전, 청렴 충전" 울산교육청 직원 캠페인 펼쳤다

기사등록 2024/05/16 13:31:13

공무원 청렴 충전기 나눠줘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시교육청 1층 책마루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6일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시교육청 1층 책마루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홍보(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갑질 해소 노력으로 조직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울산교육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천창수 교육감과 염기성 부교육감, 한상철 교육국장, 최종길 행정국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충전기를 나눠줬다.

이들은 직원들과 함께 ‘갑질·부패는 방전! 청렴은 충전!’ 구호를 외치며 갑질 근절 의지를 전파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려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직의 소통과 공감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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